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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 지식40

지역별 커피 생산 국가(2) - 남아메리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대륙이 남아메리카는 안데스 사막과 아마존 강 그리고 열대우림, 고원 및 습지 등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강은 세게에서 나일강 다음으로 긴 강으로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커피 벨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대륙 산맥인 안데스 산맥이 위치해 있으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와 같은 커피 재배 국가가 이곳에 걸쳐 있습니다. 이곳의 커피 농장들은 안데스 산맥의 경사면을 따라 흩어져 있는데 고산지대의 이점과 더불어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을 기반으로 하여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제일 위, 안데스 산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는 화산이 많기 때문에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토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 2023. 12. 29.
지역별 커피 생산 국가(1) - 중앙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는 카리브해와 태평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멕시코에서부터 이어지는 치아파스 산맥은 높은 고도와 비옥한 화산토, 나무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아라비카 커피가 생산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국가들은 이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 산지로 유명했으며 천혜의 지형과 기후요소로 인해 커피 생산에 유리한 지역입니다. 오늘은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커피 산지와 커피 품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커피 산지는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6위의 커피 생산국가로 콜롬비아의 세배에 달하며 넓은 토지 덕분에 열대부터 사막까지 다양한 기후와 지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3. 12. 26.
떼루아 토양 고도 미세기후 같은 품종의 과일이나 채소가 지역에 따라 맛과 특징이 다른 것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돌산 갓김치나 비금 시금치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같은 작물이더라도 지역 고유의 특성에 의해 얼마든지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좋은 예시입니다.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형적 특성, 기후, 고도 등에 따라 생산되는 커피의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한데 모아 떼루아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그 떼루아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떼루아 떼루아는 원두가 재배된 지역의 복합적인 생산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배 지역 고유의 토양, 고도, 미세 기후 등의 영향을 받아 원두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 2023. 12. 24.
커피 가공법 수세식 가공 반수세식 가공 건식 가공 펄프드 내추럴 가공 허니 프로세스 가공 지난번 포스팅에서 커피체리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자주 보던 커피원두와 커피체리는 생김새부터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커피체리가 우리가 아는 커피원두의 모양이 되기 위해서는 생두를 둘러싼 조직을 제거하는 가공이 필요합니다. 긴 커피의 역사만큼 지역별, 농장별로 사용하는 가공법이 다릅니다. 오늘은 커피를 가공할 때 어떤 지역에서 주로 어떤 방식의 가공법을 사용하는지와 각 가공법의 특징 그리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세식 가공(WASHED)수세식 가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세식 가공법은 과육제거, 점액질 제거, 건조, 휴지, 훌링의 과정을 거칩니다. 수세식 가공을 위해서는 우선 깨끗한 물이 필요합니다. 커피 체리가 수세식 가공소에 도착하면 탱크로 ..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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